2018. 12. 2 오전 9:54:00
‘깨닫는다 enlighten’는 것은 깊은 산 속에서 오랜 세월 벽을 바라보고 수련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깨달음의 본질은 생존이라는 것을 핑계로 진화의 원리가 우리에게 주입한 부정적 프로그램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부정적 프로그램들에서 벗어나면 정형화된 에고 가 해체되고 유연한 진짜 자아, 즉 참나(眞我)에 접속할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자연의 섭리에 나 를 던지면 나는 물이 흐르듯 유유자적한 무위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이 ‘흐르는 삶‘을 살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