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Thought Leadership

이건호

이건호

퍼포마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대표. 이전에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의 전략담당 임원과 제일기획 펑타이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다양한 강연과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애자일마케팅, 4차산업혁명 대응 및 중국시장전략 등에 관한 전문성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네 가지 자연의 섭리 - 첫 번째, 유무상생
인문학강좌

2019. 7. 30 오전 11:44:09

네 가지 자연의 섭리 - 첫 번째, 유무상생

섭대천, ‘큰 물을 건넌다’는 의미로 인생을 살다가 누구나 만나게 되는 실천적 모험을 의미한다. 아마도 조직을 떠나와 새로운 라이프모델을 추구하는 상황이 바로 ‘섭대천’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런데 출렁이는 바다를 건너가면서도 나는 항해를 하기보다 여전히 등반을 하고 있었다. 매년, 매 분기, 소유지향적 목표를 세워 놓고 그것의 달성 여부로 스스로 평가하면서 사냥감을 쫓는 사냥개처럼 자신을 훈련시켰다.그러나 지금 내가 바다를 건너고 있다는 것, 즉 ‘섭대천’ 중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부터는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선은 정복해야...

흐르는 삶을 위한 자연의 섭리
인문학강좌

2019. 7. 14 오전 10:53:00

흐르는 삶을 위한 자연의 섭리

자연의 섭리라는 것은 원래 인간들의 소망과는 아무 상관없이 움직인다. 이들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방식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방식대로 움직인다. 자연의 섭리는 영화에서 묘사되는 인자한 ‘인격 신’의 모습이 아니다. 그렇다고 항상 가혹하고 잔인한 악마도 아니다. 그들은 인간의 적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다. 그저 인간들의 삶에 대해, 또 관심사에 대해 무심할 뿐이다.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으로 저수지가 마르고, 바닥을 드러내며 갈라지기까지 한다. 그러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인간은 '기아'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 하늘을 탓하겠지만 하늘은...

진정으로 존재하려면 호랑이를 포기하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문학강좌

2019. 7. 7 오후 12:11:00

진정으로 존재하려면 호랑이를 포기하라

전략의 관점에서도 진정한 차별화는 소유지향적 목표가 아닌 존재지향적 목표를 통해 완성할 수 있다. 전략의 구성을 체계화하면 맨 위에는 영원히 추구하는 대상인 가치가 있고 그 밑에 다수의 전략적 목표가 있으며 각 목표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진다. 궁극의 가치가 '행복한 삶'이라면 다수의 목표는 부, 명예, 권력이 될 수 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기업에서 일을 하던, 개인사업을 하던, 고시를 보던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가치à 목표à 수단과 방법’에 이르는 이 모든 것이 전략이다.그 중에서도 특히...

존재지향적 삶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문학강좌

2019. 6. 30 오후 12:40:00

존재지향적 삶

그러나 존재지향적인 삶은 다르다. 행위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므로 행위를 하는 순간 목표가 이루어지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더 강력한 것은 본질적인 목표 외에 부차적인 목표도 쉽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에 몰입하면서 행위 그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는데 집중하는 삶을 산다면, 가령 승진이나 사업 성공 등 승리와 성과로 대변되는 소유지향적 목표가 달성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직접적으로 돈을 벌려고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돈이 저절로 벌린 다는 얘기다.마이클 싱어는 미국의 작가이자 명상지도자이다. 게다가...

목표보다 '방향과 기회'
인문학강좌

2019. 6. 24 오후 12:12:45

목표보다 '방향과 기회'

삶의 불확실성을 생각할 때, 우리는 보통 안개가 자욱한 상태를 상상한다. 몇 해전에 가족들과 대관령 근처로 놀러 갔었는데 그날은 시도 때도 없이 안개가 끼었다, 걷혔다 했다. 안개가 너무 자욱할 때면 모든 차들이 깜박이를 켜고 엉금엉금 기어갔다. 그 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마치 이런 날처럼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서 바로 눈 앞에 깜박거리는 다른 차들의 뒤꽁무니만을 쫓아 엉금 거리며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다.그러나 요즘의 불확실한 환경은 안개 낀 것 보다 더 위험한...

애자일 기업의 등장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마케팅, 애자일마케팅, 퍼포마스

2019. 6. 18 오후 2:46:42

애자일 기업의 등장

최근 전략컨설팅회사인 매킨지는 민첩한 기업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매킨지는 현재 글로벌 시가 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7곳(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알리바바, 텐센트) 등, 최근 그 성장을 가속화하며 전통적인 산업과의 격차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는 디지털기업을 대상을 민첩한 기업 즉, 애자일 기업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 냈다.

후반전 - 바다 혹은 사막을 건너는 게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문학강좌

2019. 6. 16 오전 9:34:00

후반전 - 바다 혹은 사막을 건너는 게임

그러나 인생이 후반전으로 접어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인생 후반전은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바다 혹은 사막을 건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바다나 사막은 고정된 지형지물이 없다. 혹시 사막 에는 고정된 지형지물이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20대 방황하던 시절 사하라 사막을 직접 건너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을 배운 스티브 도나휴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Why Agile? ‘War of Position’ vs. ‘War of Movement’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마케팅, 애자일마케팅

2019. 6. 11 오후 3:30:00

Why Agile? ‘War of Position’ vs. ‘War of Movement’

서양에 체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바둑이 있다. 체스도 그렇고 바둑도 그렇지만 모두가 복잡하고 치밀한 전략을 가지고 싸우는 지적(知的) 게임이다. 그러나 싸우는 방식은 서로가 사뭇 다르다. 서양의 체스는 직접적인 싸움이다. 체스의 말은 상대의 말을 직접 공격해서 좋은 포지션을 확보하고, 그러한 좋은 포지션들을 활용해서 상대의 우두머리를 잡음으로서 승리를 쟁취한다. 그래서 체스는 시작부터 각 편의 군사가 정렬해 있다. 그리고 치열한 접점을 펼치고 나면 군사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마지막에는 그야말로 전략이고 뭐고 필요 없는 외통수에...

전반전 – 산을 오르는 게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문학강좌

2019. 6. 9 오전 8:38:00

전반전 – 산을 오르는 게임

그러나 여전히 마음은 불편하다. 오늘, 즉 '지금/여기'에 집중하기 위해, 비록이 그것이 소유지향적이라 할지라도 내일의 목표를 포기하거나, 적어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최근 유행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들처럼 오늘만 흥청망청 즐기고 내일은 굶어도 좋다는 말로 들린다.

Why Agile? 산을 오를 것인가, 바다를 항해할 것인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마케팅, 애자일마케팅

2019. 6. 4 오후 2:10:00

Why Agile? 산을 오를 것인가, 바다를 항해할 것인가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로 시작하는 유명한 시조가 있다. 중종과 선조 때 벼슬을 지낸 서예가 양사언의 시조이다. 인간의 게으름을 등산에 빗대어 타이르는 내용이다. 이 시조는 다들 알다시피 다음과 같이 끝이 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 만은, 사람이 제 아닌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지금 구독하세요

마케팅 사고(思考) 리더십 주간 업데이트